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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뇌졸중 치료 후 뇌신경 ‘재활 골든타임’ 중요해 등록일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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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이 파열하여 출혈이 생기는 뇌졸중과 같은 뇌신경 관련 질환은 한 번 걸리게 되면 완치가 어렵고 후유증이 커서 신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게다가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다시 회복을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뇌신경 재활치료를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의학과 김태건 원장은 “뇌신경 재활치료를 제대로 받는다면 뇌질환 환자 중 10명 중 8명은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재활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혈관이 파열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고 뇌 기능이 상실되는데 이 후유증으로 사지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장애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조기에 뇌신경 재활치료를 시작한다면 손상된 뇌 자체의 회복도 도울 수 있다.


또한 뇌의 일정 부분이 손상되면 다른 손상이 없는 부위가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는데, 이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50% 이상은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다.


뇌신경 재활치료를 할 때 골든타임을 지켜 빨리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같은 뇌신경 질환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손상된 부위가 다를 수 있어 어떤 부분의 여분의 뇌를 활성화시킬지 환자마다 다르게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뇌신경 재활치료의 종류는 몸의 감각과 근육의 움직임을 되살리는 신경계 운동치료, 경직과 통증을 다스리는 약물치료, 인지 기능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및 작업 치료, 말더듬을 개선하는 언어 치료, 음악 치료 등이 있다.


한편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갑자기 말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증상, 이와 동반하여 심한 두통과 울렁거림, 구토 증상이 있다면 뇌신경 질환을 위한 진단을 빠르게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