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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디스크, 초기에 병원 찾아 비수술적 치료로 부담 줄여야 등록일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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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는 질환이 진행될수록 목 통증과 더불어 어깨와 팔까지 통증이 전이되어 팔에 마비까지 진행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증상이 개선되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본인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미사 튼튼병원 척추외과 양환서 원장은 “목디스크의 초기 증상은 어깨, 팔, 손 자체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 힘들거나 글씨 쓰기가 불편해지는 증상, 손의 힘이 약해져 물건을 들고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떨어뜨리게 되는 증상, 손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예민해지는 등 이상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추의 경우에는 사람 머리 무게의 5배 하중을 지탱하고 있는 중요 부위기 때문에 수술을 바로 시도하기보다는 비수술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치료로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특수 약물을 카테터라고 불리는 작은 관을 통해 유착된 신경에 삽입하여 신경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인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은 흉터 없이 치료 가능한 대표적 비수술 치료법이다.


목디스크 치료는 초기 치료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흔히 어깨 관절 이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착각을 일으키거나 말초 신경이 압박 받는 수근관증후근 손상과 증상이 비슷할 수 있어 정확히 전문의의 진단 아래 질병의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한편 목디스크는 목을 앞으로 내밀고 장시간 불안정한 자세로 모니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습관, 베개를 높게 베는 습관, 운전을 장시간 하는 습관 등이 발병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목디스크를 예방해야 한다.